청년농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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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

[안동] 예향농원 / 임영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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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 임영호

설립연도 | 2011년

주소 | 경북 안동시 임하면 나천제방길 99

생산품목 | 사과(노지스마트팜)

주요 판매처 | 주요판매처 : 동안동 농협 및 안동 농협 공판장, 직거래 해외수출처 : 22년 생산량 100% 수출-대만 21년 생산량 50% 수출-대만 20년 생산량 10% 수출-대

2024.05.28.

기존 농사의 노하우에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

예향농원 임영호 대표는 대학교 졸업을 하자마자 농사에 뛰어들었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농업에서 더 성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드렸던 경험이 있었기에 아버지가 일구던 사과농장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았다. 그렇지만 임영호 대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과거로부터 이어오던 농법과 현대의 농법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농업에 대해 기본지식을 채우기 위해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농업인을 위한 농민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작물에 대한 이해력과 관찰력을 기르며 효율적인 작업방법에 고민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개념도 정리를 해 나갔다. 그렇게 임영호 대표는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경험치를 프로그램화해서 예측 가능한 데이터 농법으로 바꾸는 스마트농법에 뛰어들며 농업경영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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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꼼꼼하고 스마트한 관리로 재배되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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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농원은 일반적인 농지와는 확실히 다르다. 자동관수, 무인 방제, 미세살수, 자동차광망 Al 카메라를 활용한 농업 플랫폼 개발, 거기다가 수확 로봇까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사과 지능형 농장인 노지 스마트팜을 구축한 것이다.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인구는 줄어가고 거기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의 재배지가 북상하며 사과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었다.
하지만 예향농원은 데이터 센터와 인터넷으로 연결돼 생육 정보, 기상데이터, 병해충자료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집, 분석되어 다시 농가로 제공되는 시스템을 통해 노동시간과 병충해 피해는 감소했고, 생산성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최적의 환경 제어를 통해 사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한 덕분에 임영호 대표는 외부의 많은 농업인에게 노지스마트팜을 알리기 위한 견학, 교육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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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는 농업, 노지스마트팜 선두주자를 향해

전국 최초의 노지스마트팜을 구축해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사과농원을 운영 중인 임영호 대표는 지금 도입된 기술&장비가 상용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대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거기에 맞추어 시스템도 변하듯 농업에도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잘 적용되어 많은 농업인들이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처음 농업에 종사한다면 작물을 보는 법부터 여러모로 분별력을 어떻게 갖추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임영호 대표는 많은 견학을 다녀보며 멘토링을 통해 그런 능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경북 농민사관학교, 농업컨설팅 등 각종 교육 시설을 동해 농업인들이 좋은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

"스마트팜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농업환경이 조성될거예요 "